제주라는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벨라는 많은 자연을 누리며 살아갔습니다.
자연의 꽃과 풀, 바다와 돌들을 만지며 자라 온 벨라는 자연과 제주 본연에 대한
아름다움을 알게 되면서, 우리들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죠.
씻을 때의 우리 모습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입니다.
우리는 이미 본연에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요.
벨라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.
너는 이미 아름답다고. 마치,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가 인위적이지 않고,
친근하게 건네는 진심처럼 말이죠.